모레부터 30세이상 장병 백신접종..軍 확산세 줄어들까

김문경 2021. 4. 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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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내 코로나19 감염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레부터 30세 이상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12만여 명이 접종 대상인데, 30세 이하 장병들도 조만간 백신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군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관심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는 데 대상 장병은 12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휘통제실과 전방 초소, 항공기와 함정 부대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접종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 현재 백신 수급 여건을 고려해서 백신 종류, 기간을 다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금 논의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경남 사천 공군 비행단 지휘관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축구 경기에 참여해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에 참여한 간부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해 지휘관이 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해당 부대에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또, 휴가 후 격리되는 장병들의 부실급식 논란이 일자 국방부도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식자재 공급과 배식체계, 부식비 추가집행 등을 중점 점검해 급식여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군 지휘관 회의를 열고 장병 격리 기간 생활여건을 보장하고, 출퇴근 간부나 함정 근무자 등은 적극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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