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섰던 유재학 감독, 왜 장재석 투입 시키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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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게 다칠까봐."
현대모비스는 벼랑 끝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센터 장재석이 1쿼터 8분29초만 뛰고 계속 벤치를 지킨 것이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장재석이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발목이 부어있다. 팀도 어려운 상황이고 본인이 뛰겠다고 해 출전시켰는데 상태가 안좋더라. 더 크게 다칠까봐 아예 �弧少�"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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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크게 다칠까봐…."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안양에서 열린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0대86으로 패했다. 시리즈 3연패로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벼랑 끝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 의아한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FA로 영입한 센터 장재석이 1쿼터 8분29초만 뛰고 계속 벤치를 지킨 것이다. 1쿼터 6득점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했고, 상대 제러드 설린저와 오세근을 막으려면 센터 자원이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 그가 왜 뛰지 않았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경기 후 "사실 장재석이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다. 발목이 부어있다. 팀도 어려운 상황이고 본인이 뛰겠다고 해 출전시켰는데 상태가 안좋더라. 더 크게 다칠까봐 아예 �弧少�"고 설명했다.
1쿼터 장재석이 백코트를 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보다 엉거주춤하고 스피드가 많이 떨어져 보였는데, 이유가 있었다. 팀의 위급한 상황에도 선수의 미래를 생각한 '만수' 감독의 어려운 선택이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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