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구의 유럽통신] 황의조 부진에 佛매체, "눈에 띌 기회 없었다"

김남구 2021. 4. 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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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불안한 상황에 황의조도 부진한 활약을 했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1 3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현지 매체는 침묵한 황의조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보르도 팬덤이 주축이 되어 팀 소식을 전하는 '웹 지롱댕'은 "지롱댕의 공격수 황의조는 로리앙을 상대로 힘든 오후를 경험했다"라며 황의조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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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파리(프랑스)] 김남구 통신원= 팀의 불안한 상황에 황의조도 부진한 활약을 했다.

보르도는 24일(한국시간) 로리앙을 상대로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1 34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총체적 난국’이었던 보르도는 1-4로 패했다. 황의조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현지 매체는 침묵한 황의조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프랑스 매체 ‘우에스트 프랑스’는 황의조에게 평점 3점(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보르도 팬덤이 주축이 되어 팀 소식을 전하는 ‘웹 지롱댕’은 “지롱댕의 공격수 황의조는 로리앙을 상대로 힘든 오후를 경험했다”라며 황의조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눈에 띌만한 기회는 매우 적었다. 좋은 압박과 공격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로리앙 득점력 앞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라며, 기회를 잡지 못한 황의조를 비판했다.

보르도는 현재 팀 내외적으로 깊은 늪에 빠져 있다. 내적으로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5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외적으로 대주주였던 미국계 회사 ‘킹스트리트’가 재정지원을 철회하면서,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

장 루이 가세 감독은 경기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혼란스러운 팀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킹스트리트 소식에 당연히 모두가 영향을 받았다. 긍정적으로 기다려보자고 말했지만, 실제로 일이 일어나자 모든 선수가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라며 팀 내 분위기가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가세 감독은 “나는 이제 경력이 끝나는 사람이기에 상관없다. 그러나 젊은 선수들이 걱정이다. 그들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소통해야만 한다”라며 선수, 프런트 등 팀 구성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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