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감염 확진자 늘어..비수도권 확산세

이호진 2021. 4. 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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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로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확산세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속 감염이 계속되며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과 울산, 경남, 이른바 부·울·경을 중심으로 한 비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26일 오전 2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부산진구 한 목욕탕을 매개로 확진자가 늘었습니다.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6일 오전을 기준으로 이용자 4명, 이용자와 접촉자 2명 등 6명입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주로 가족 간 감염을 비롯해 직장 내 감염, 지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시와 방역당국은 날씨가 따뜻해지면 야외활동이나 모임 등이 늘면서 숨어있는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지역에 숨어있는 감염자를 찾아내고자 실시하는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코로나 검사받기' 시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울산에서도 26일 오전을 기준으로 확진자 9명이 추가됐습니다.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습니다.

울산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수완 / 울산시 행정부시장> "특별방역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코로나19 확진 상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청, 구·군과 대책을 공유하는 등 행정력을 결집…"

경남에서도 2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경남 진주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울·경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담양 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 확진자를 포함해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도 김천을 중심으로 26일 오전 기준 확진자 25명이 추가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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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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