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30세 이상 AZ백신 28일부터 접종..30세 미만 '관건'

신새롬 2021. 4.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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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백신 접종도 이틀 뒤(28일)부터 시작됩니다.

최근 잇따른 집단감염에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겼는데, 군 장병 대다수를 차지하는 30세 미만 접종 시점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군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8일부터 시작됩니다.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 6천 명입니다.

당초 다음 달 초 백신 접종을 예정했던 군은 최근 군내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출퇴근 인원에 의한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시 작전에 지장이 있는 필수부대부터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대별로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 일반전초 등 전방 격오지 부대, 항공기ㆍ함정 근무 장병 등이 우선 접종 대상으로 꼽힙니다.

접종은 군부대와 군 병원 등에서 자체적으로 실시됩니다.

문제는 단체생활을 하는 병사 대부분인 30세 미만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이 불투명하다는 점입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30세 미만 장병 백신 접종 계획은 현재 백신 수급 여건을 고려해서 백신 종류부터 시작해서 기간,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지금 논의 중에 있다."

강력한 방역 지침을 1년 넘게 지켜온 병사들은 휴가 후 격리 기간 제공된 불만족스러운 생활 여건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군은 우선 정부의 특별방역 관리주간 운영에 맞춰 다음 달 2일까지 전 장병 회식과 모임을 금지합니다.

또 이 기간 동안 격리 병사의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격리 장병 급식체계를 정비하고 예산을 늘려 급식 여건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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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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