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관 백신접종 시작.."사회 필수인력부터"

구하림 2021. 4. 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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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경찰관과 소방관 등 사회 필수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위탁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는데요.

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포함해 대민 업무가 잦은 사회 필수 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됐습니다.

첫날 김창룡 경찰청장과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이 앞장서 접종에 나섰습니다.

접종 대상자들 사이에서 아직 부작용 우려가 적지 않은 만큼,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창룡 / 경찰청장> "(15분~30분 동안 이상 반응 없는지 대기실에서 보면 됩니다) 네, 고맙습니다."

백신을 맞은 일선 소방관들은 하루빨리 접종을 마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충복 / 인천소방본부 소방경> "코로나 대응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전혀 아픈 느낌 없었고요. 일반 예방접종 맞는 기분 정도입니다."

경찰관이나 소방관, 보건의료인을 포함해 전국 사회필수인력 접종 대상자는 17만여 명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0살 이상 인력만 우선 접종받습니다.

접종 이후 오한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쉴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일 / 인천소방본부장> "현장 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혹시 몸에 이상이 있다고 하면 쉴 수 있다든가 공가를 한다든가 근무 부서를 임시로 변경해서… 안전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백신 접종을 받은 인력이 접종 전후로 충분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업무 공백이 없도록 분산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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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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