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600만, 기대감 커진 컴투스 '백년전쟁'.."목표는 e스포츠"

김민규 2021. 4. 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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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오는 29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백년전쟁'의 사전 예약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백년전쟁 e스포츠화 강력한 목표"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에 이어 '백년전쟁' 자체의 새로운 e스포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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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제공 | 컴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컴투스가 오는 29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백년전쟁’은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IP(지적재산권) 확장의 신호탄이다. 전작의 전략적 요소에 전투 중심의 재미를 살렸다.

전작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서비스 5년 7개월 만에 단일 모바일 게임 최초로 매출 ‘2조원’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컴투스의 글로벌 대표작이다. ‘백년전쟁’의 사전 예약자 수가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의 흥행 바통을 이어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대전모드 스크린샷  제공 | 컴투스
◇ ‘백년전쟁’ 핵심은 실시간 전투
‘백년전쟁’의 핵심 콘텐츠는 실시간 PvP(유저 간 대결) 시스템이다. 기존 ‘서머너즈 워’의 전략적 재미를 계승하면서 전투 중심의 묘미를 더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이용자들은 8개의 몬스터로 이뤄진 덱을 구성해 전투에 참가, 실시간으로 공격을 주고받는다. 특히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카운터 시스템’은 상대의 스킬 발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역전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상대가 스킬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맞춰 발동하면 카운터 판정과 함께 먼저 스킬을 사용한다. 또 이용자가 보유한 소환사 스펠 중 3개를 각 전투마다 편성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전투 진행도에 따라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각 스펠별로 전투 중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역전의 발판이 되는 만큼 카운터 시스템과 함께 전술 플레이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대결하는 다양한 PvP 모드를 즐길 수 있다. 백년전쟁 PvP의 메인 대전 모드인 등급전은 타 유저들과 대전을 치른 후 승점에 따라 등급이 상승된다. 반면 일반전은 승리 후 보상을 획득할 수 있지만 승점에 변동이 없어서 부담 없이 전투를 연습하거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백년전쟁은 직접 플레이를 즐기는 것 외에도 다른 유저들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과 일정 시간마다 제공되는 경기의 승자를 예측하는 응원 콘텐츠도 갖추고 있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이벤트 대회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 개최 이미지  제공 | 컴투스
◇ “백년전쟁 e스포츠화 강력한 목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에 이어 ‘백년전쟁’ 자체의 새로운 e스포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백년전쟁’에서 PvP 시스템을 핵심 콘텐츠로 앞세운 점도 e스포츠 종목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포석인 셈이다.

오영학 컴투스 사업실장은 지난 22일 언론 그룹 인터뷰에서 “백년전쟁은 특정 숫자 달성보단 전 세계 유저가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를 만들어보자는 강력한 목표를 갖고 있다”며 “e스포츠는 사업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다. 정식 서비스 시점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컴투스는 지난 24일 전 세계 20개국 100명의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참여한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해 ‘백년전쟁 e스포츠화’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내비쳤다.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은 실시간 생중계 최대 동시 시청자수 20만명, 누적 조회 수 460만 건을 기록하며 e스포츠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 실장은 “백년전쟁 출시 시점부터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정규 리그를 만들어 대회를 개최하고 SWC와 같이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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