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시험관 하면 바로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조경이 2021. 4. 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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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홍지민 도성수 부부의 초대를 받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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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42살에 아이를 가져서 43살에 출산했다. 둘째는 45살에 출산했다"고 전했다. [사진=JTBC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홍지민 도성수 부부의 초대를 받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10년 차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아이에 대한 고민을 꺼내자 홍지민은 “나는 노산의 아이콘”이라며 “42세에 첫째를 가져서 43세에 낳았다. 둘째는 45세에 낳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47세에 셋째를 자연 임신했다. 그때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쌍둥이였다”면서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자기가 산부인과 인생 통틀어 47세에 쌍둥이 자연임신은 처음이라면서 기록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계류유산을 겪었다는 홍지민은 “그때 너무 힘들었다. 나는 너무나 간절히 셋째를 원했다”며 “계속 바라고 있고, 지금도 셋째를 낳고 싶다”고 전했다.

홍지민은 아이를 갖겠다고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워커홀릭처럼 일만 했다. 그러다가 39~40세 때 삶이 우울했다”면서 “주변을 둘러보니까 나 빼고 친구들이 다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나도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이는 바로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때 당시는 시험관 하면 바로 쌍둥이를 한 번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시험관 시술로 가기 전에 병원에 가면 인공 수정을 먼저 하자고 해서 세 번 했는데 모두 안 됐다. 그래서 시험관 시술을 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난자 채취할 때도 너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나도 너무 아팠다.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난 너무 아팠다”며 공감했다.

또한 홍지민은 “시험관 시술을 계속해야 하니까 너무 큰 배역이 들어와도 못했다. 드라마는 밤을 새우니까 아예 안 하게 됐다. 그러니까 더 힘들었다. 나는 원래 일하면서 푸는 스타일인데 4년 동안 인공 수정 3번, 시험관 3번을 했다”고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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