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국민 70% 1차 접종..백신문제 정치화 말라"

임혜준 2021. 4.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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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오는 9월 말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도입과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해 불안감을 부추기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긴급 담화문의 골자는 두 가지.

코로나 백신은 충분히 확보됐으며 차질없이 도입되고 있다.

접종도 계획대로 진행돼 11월이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우리는 총 1억 9,200만 회분, 9,9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 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정부는 접종 인프라도 대폭 확충해 접종 속도를 가속화 할 계획입니다.

확충 인프라가 갖춰질 다음 달부터는 하루 최대 150만 명을 접종해 9월 말까지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집단면역도 11월 목표에서 하루라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백신의 도입과 접종이 당초 정부가 계획한 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신 문제를 정치화하려는 움직임에는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경우 충분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만큼 지금 단계에서는 백신 문제를 지나치게 정치화하여 백신 수급과 접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부추기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앞서 나간 나라들도 재확산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에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접종에 계속 협력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를 접견하고 백신 생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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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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