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신협에만 있는 이색 상품
특히 신협 등 상호금융 예·적금은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이자소득세(14%)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선물로 인기가 높다. 금융과 헬스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시니어 전용 상품부터 연령대와 성별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특화 상품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미안함을 달래고 싶다면 신협의 ‘어부바효(孝)예탁금’이 있다.
가입 시 신협이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것은 물론,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실버 세대를 위해 ▲대형병원 진료 예약 대행 ▲치매 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 공제료 납부 없이 가입자 부모(또는 가입자)에 대한 1000만원의 상해사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부바효예탁금은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한 상품인 만큼 가입 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의 자녀로, 단 자녀의 연 소득이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아이 스스로 소비 습관을 점검하며 우대금리까지 챙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적금 상품도 있다. 신협 테트리스 적금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 전용 상품으로 테트리스 게임처럼 학생 구매 빈도가 높은 서점, 편의점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등 일부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1.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 최대 6년의 가입 기간으로 사교육비가 증가하는 중학교 입학, 대학 진학 등 목적에 맞는 기간과 금액 설계가 가능하다. 장기 상품인 만큼 유동성도 높였다. 가입 1년 후부터는 총 입금액의 최대 50%까지 인출도 가능해 대학 입학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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