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박세리 "당황·속상, 이겨내겠다" [TEN★]

신소원 2021. 4. 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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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후 심경을 전했다.

26일 오후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21일 '세리자베스' 녹화에 함께 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확진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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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심경
의료 관계자들에게 감사
"위기, 극복하겠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박세리 / 사진 = 텐아시아DB

골프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가 코로나19 확진 후 심경을 전했다.

26일 오후 박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세리는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위기의 순간을 잘 극복해보겠다며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평범함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세리는 지난 21일 '세리자베스' 녹화에 함께 한 뮤지컬 배우 손준호의 확진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전문

안녕하세요. 박세리입니다.

많은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내고 극복한 만큼 다시 한 번 제게 온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평범함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현장에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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