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첫 '찰스 스콧상' 이상엽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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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26일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찰스 스콧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5년 제정된 찰스 스콧상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연료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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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26일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찰스 스콧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5년 제정된 찰스 스콧상은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연료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 등 서구에서만 수상자가 나왔다.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가솔린, 디젤, 생분해성 플라스틱, 천연 활성물질 등 다수의 제품을 최고 수준의 효율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인 숙신산과 빨간색 식용 색소인 카르민산도 개발했다.
시상식은 26∼2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3차 바이오물질, 연료 및 화학물질 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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