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국회 찾은 황교안.."대권은 국민이 판단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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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4월 총선 패배 이후 1년 만에 국회를 찾았다.
황 전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 방문해 "변하기를 바랐는데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가장 어려운 분들의 삶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권한 있는 분들도 국민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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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해 4월 총선 패배 이후 1년 만에 국회를 찾았다.
황 전 대표는 26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 방문해 "변하기를 바랐는데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가장 어려운 분들의 삶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가 국회를 찾은 것은 지난 21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지 1년 만이다.
그는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 적용 입법을 요구하는 최승재 의원을 격려한 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가장 큰 피해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이라며 "(최 의원이) 단식까지 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대선 출마에 대해 "제가 판단할 일이 아니라 국민께서 판단하실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때까지는 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표 시절 추진했던 강경 투쟁 노선이 21대 총선의 패인 중 하나로 꼽힌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투쟁의 방법은 다양하고, 때에 맞는 투쟁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과 야합한 4당이 악법들을 통과시킬 때 국민은 분노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의 투쟁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며 "과거 그런 상황에 맞춰서 했던 일을 지금 평가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 전 대표는 수감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서는 "국민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권한 있는 분들도 국민의 생각을 듣고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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