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비, 슈퍼문 가려져..모레 황사 유입

백지선 2021. 4. 2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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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에 작은 우산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곳곳에 봄비가 내리는데,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은 대체로 5mm 미만이 내리는 데 그치겠습니다.

내일 밤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뜹니다.

4월에 뜨는 슈퍼문은 꽃이 피는 봄에 뜨는 달이라 해서 '핑크 슈퍼문'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서울 기준 내일 오후 7시 31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5시 49분에 질 텐데, 흐리고 비 예보도 들어 있어서 관측에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비구름 뒤로는 먼지가 밀려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로 공기 질 깨끗하겠지만요.

북서풍을 타고 차차 황사가 유입되면서 모레는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합니다.

일부 지역은 특보가 해제됐지만,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역에는 수일째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요.

청주는 건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비가 온다 하더라도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계속해서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구름이 드리우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곳곳으로는 주말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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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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