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하나카드, 이종업종과 데이터 협력 금융상품 개발

김유성 2021. 4.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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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이종업종과 데이터 제휴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24와 데이터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양사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링크(LINK)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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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통신사 등과 협력해 새로운 금융상품 선봬
삼성카드 고상경 상무(오른쪽)와 이마트24 박영복 실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제공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카드사들이 이종업종과 데이터 제휴로 새로운 금융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마트24와 데이터사업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양사 데이터 교류 및 분석 △빅데이터 기반 공동 리서치 및 데이터 판매 △삼성카드 ‘링크(LINK)파트너’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앞서 삼성카드는 카카오페이와도 협력해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오는 5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카드와 카카오페이가 만드는 PLCC는 ‘카카오페이포인트’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이를 통해 양사 간 데이터 교류 협력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나카드도 LG유플러스와 디지털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하나카드를 비롯한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 금융상품과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샵(U+Shop, 유샵)’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내 하나은행과 전용 제휴 적금 상품 출시, 하나금융투자의 주식 및 펀드 상품과 통신을 연계한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각 계열사들의 경쟁력을 결합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간편 결제 플랫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디지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나카드 이석 디지털신성장본부장, 하나카드 김성주 디지털글로벌그룹장(전무), LG유플러스 임경훈 Consumer 영업부문장(전무), LG유플러스 김남수 디지털사업담당(상무)) (하나카드 제공)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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