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추영우, '경찰수업' 박민규 역 낙점

[스포츠경향]

배우 추영우.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신예 추영우가 안방극장 활약을 예고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6일 배우 추영우가 KBS2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경찰대 교수 역으로 차태현과 이종혁, 홍수현이 경찰대 신입생 역할로 진영, 정수정 등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추영우는 극 중 경찰대학 1학년 신입생이자 법조인 집안의 막내아들 박민규 역으로 분한다. 검사의 꿈을 가진 그는 검사가 되기 전에 경찰을 경험해보기 위해 경찰대학교에 들어온 인물로 따뜻해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냉정할지도 모르는 다정한 원칙주의자이다.

작품으로 첫 안방극장 신고식을 앞두고 있는 추영우는 지난 2월 공개된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유 메이크 미 댄스)’에 주인공 송시온 역으로 출연해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찰수업’에서 추영우가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된다.

‘경찰수업’은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