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강원도 홍천 한중문화타운 사업 전면 재검토

유진우 기자 2021. 4.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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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조성 논란'을 빚은 강원도 홍천군 한중문화타운 사업에서 시행자인 코오롱글로벌이 발을 빼면서, 관련 사업 일체가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 사업시행자 코오롱글로벌은 26일 오후 강원도청을 방문해 사업 전면 재검토 의사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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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조성 논란’을 빚은 강원도 홍천군 한중문화타운 사업에서 시행자인 코오롱글로벌이 발을 빼면서, 관련 사업 일체가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 사업시행자 코오롱글로벌은 26일 오후 강원도청을 방문해 사업 전면 재검토 의사를 통보했다.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 /연합뉴스

코오롱은 "회사는 더 이상 ‘한중문화타운’사업의 진행이 불가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시간적, 비용적 투입에 대한 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사업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혔다.

다만 이 사업이 국민청원과 일부 보도의 표현처럼 ‘차이나타운’ 조성사업은 아니라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회사는 사실관계의 객관성 판단과는 별개로 국민청원에 참여하신 65만명 이상의 국민들의 마음도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계획했던 관광단지는 해외 관광객 못지않게 우리 국민들이 가장 소중한 고객이고, 수요자라는 생각에서 떨어져 있었던 점이 한시도 없었던 만큼, 관광산업의 수요자인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충분히 생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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