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다음 달 하루 150만 명 접종"..11월 집단면역 속도전
【 앵커멘트 】 정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급 논란이 계속되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백신 계획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하루 최대 150만 명까지 접종할 수 있는 만큼, 11월 집단면역이 가능하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논란에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대국민 담화를 내놨습니다.
홍 직무대행은 최근 화이자 백신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백신 3배 분량이 확보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 "일각에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토대로 백신가뭄 등을 지적하며 국민께 과도한 불안감을 초래하기도 하였는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다음 달부터 접종 연령을 낮추고, 하루 최대 150만 명 접종이 가능한 예방접종센터 시스템이 마련되는 등 집단면역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 - "11월 집단면역도 차질없이 달성하겠습니다. 오히려 최근 추가 확보된 백신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이렇게 담화문까지 발표한 것은 러시아 백신을 구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51%에 달할 정도로 불안감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75살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100%, 화이자 백신 93%의 접종 효과가 있으며, 치명률도 감소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자는 증명서를 통해 출입국 자가격리 의무 면제 등 보다 자유로운 일상을 위한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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