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윤여정 수상 가장 먼저 축하 "육십 돼도 인생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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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가운데, 후배 배우 김혜수가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넸다.
이와 함께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여정의 화보 사진을 올리며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진심으로 기뻐했다.
윤여정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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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가운데, 후배 배우 김혜수가 가장 먼저 축하를 건넸다.
김혜수는 2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윤여정 사진과 함께 윤여정의 2014년 tvN 예능 '꽃보다 누나' 인터뷰 중 일부를 인용해 적었다.
그는 "육십이 돼도 인생을 몰라요.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라며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살아보는 거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고. 계획을 할 수가 없어. 그냥 사는 거야"라며 "그나마 하는 거는 하나씩 내려놓는 것, 포기하는 것. 나이 들면서 붙잡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혜수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윤여정의 화보 사진을 올리며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아 진심으로 기뻐했다.
윤여정은 이날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25일 오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유니온스테이션과 돌비극장 등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이자, 아시아에서도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기록이다. 윤여정의 수상 소식에 연예계 곳곳에서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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