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세계대학평가 젠더평등부문서 이화여대 '국내 1위'

정지형 기자 2021. 4. 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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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평가' 젠더평등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 참여해 '젠더평등'(Gender Equality)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대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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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에서 학생들이 따뜻한 봄날씨를 만끽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이화여대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에서 발표한 'THE 세계대학평가' 젠더평등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QS세계대학랭킹, ARWU와 함께 세계 3대 대학 랭킹으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2019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Impact Rankings)를 신설했다.

영향력 평가는 대학들이 국제연합(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측정해 세계 순위를 매긴다.

기후변화, 젠더평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안위 등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약속들에 대한 대학의 기여도가 측정 대상이다.

대학의 연구업적, 사회적 평판 등을 살펴보는 기존 평가와는 차이가 있다.

이화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 참여해 '젠더평등'(Gender Equality) 부문에서 2년 연속 국내 대학 1위에 올랐다.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82위를 기록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개별순위가 발표됐다.

젠더평등 부문은 대학의 젠더평등 연구실적, 여성 고위직 비율, 차별철폐정책 등을 측정하기 때문에 젠더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해하는 척도가 된다.

이화여대는 '빈곤 종식'(No Poverty) 부문에서도 세계 84위를 차지해 국내 대학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화여대는 "앞으로도 젠더평등과 저소득 학생 복지, 일자리 창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사회기여 측면에서 이화 정신 실현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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