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국회 찾은 황교안.."대권은 국민께서 판단할 일"

정성호 2021. 4. 26. 1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지난해 4월 총선 패배 이후 1년 만에 국회를 찾았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국회 본관 앞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을 요구하며 15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을 격려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최 의원을 껴안은 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가장 큰 피해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이라며 "(최 의원이) 단식까지 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지난해 4월 총선 패배 이후 1년 만에 국회를 찾았습니다.

황 전 대표는 오늘(26일) 오후 국회 본관 앞을 방문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을 요구하며 15일째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을 격려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최 의원을 껴안은 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가장 큰 피해 받은 분들이 소상공인”이라며 “(최 의원이) 단식까지 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 의원은 “여야 의원들 100여 명이 서명했다”며 황 전 대표에게도 방명록에 서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농성장을 방문한 뒤 대권 도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제가 판단할 일이 아니다”라며 “국민께서 판단할 일이다. 국민 뜻을 받들어야 한다. 그때까지 저는 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표 시절 추진한 강경 투쟁 노선이 20대 총선의 패인으로 꼽힌다는 지적에는 “투쟁의 방법은 다양하고 때에 맞는 투쟁이 필요하다”며 “그때는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야합한 4당이 무도하게 반민주 악법을 통과시켰던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서는 “국민이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