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스마트 보고 시스템' 개발

자료 DB 관리 등 업무효율 향상

부산교통공사가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에 이어 스마트 보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디지털 업무환경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보고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워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보고시스템은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메모 보고 기능과 대면보고 사전예약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불필요한 대면보고는 줄이고 보고자료 데이터베이스 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공사는 '보고를 위한 보고'를 줄이고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여 업무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사적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에 이어 올해 스마트 보고시스템 도입까지 비대면 디지털 업무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왔으며, 앞으로도 스마트워크 문화 정착을 위해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업무 관행이나 업무 전반에 걸친 비효율을 개선해 더욱 스마트한 업무방식을 추구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업무공백이 없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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