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자가검사키트, 무증상자 검사 불확실..정부, 섬·도서 지역 활용"

함정선 2021. 4. 26.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5월 초 출시될 예정인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과 도서지역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과 도서 지역,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초께 자가검사키트 출시 예정
정부 차원서는 PCR 검사 접근성 낮은 지역서 활용
유증상자 대상으로 허가..무증상 검사 불확실해
자가검사키트 연계해 방역수칙 완화는 적절하지 않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5월 초 출시될 예정인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과 도서지역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과 도서 지역,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현재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으로 무증상 검사에 대해서는 입증이 돼 있지 않아 가짜 양성 또는 가짜 음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자가검사키트와 방역 수칙 완화를 연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제한적인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