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자가검사키트, 무증상자 검사 불확실..정부, 섬·도서 지역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5월 초 출시될 예정인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과 도서지역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과 도서 지역,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서는 PCR 검사 접근성 낮은 지역서 활용
유증상자 대상으로 허가..무증상 검사 불확실해
자가검사키트 연계해 방역수칙 완화는 적절하지 않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5월 초 출시될 예정인 ‘자가검사키트’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과 도서지역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PCR 검사의 접근성이 낮은 섬과 도서 지역, 선별 검사용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현재 허가를 받은 자가검사키트는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으로 무증상 검사에 대해서는 입증이 돼 있지 않아 가짜 양성 또는 가짜 음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자가검사키트와 방역 수칙 완화를 연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제한적인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정선 (min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 다 물려받으면 국내 첫 '30조원대' 주식부자
- 윤여정 "난 개가 아냐"..브래드피트 '냄새' 묻자 현지서도 부글부글
- [현장에서]소 잃고도 외양간 방치…허송세월 3년 암호화폐 정책
- 故 김기덕 감독, 아카데미 추모 영상 등장… 채드윅 보스만 등과 함께
- [단독]삼성생명 최대주주 변경신고 오늘까지…故이건희 회장 보유지분 어디로?
- 빨라지는 차기 검찰총장 인선 '시계'…이성윤 최종 후보 오를까
- "동생이 위급해요" 누나 호소에 헌혈증 150장 쇄도
- 재건축 기대감에 신구로선까지…목동, 호재 만발에 환호
- 여영국 "MB·朴 사면? 국민 뜻 거스르는 쿠데타적 발상"
- 땅투기로 1400억 챙긴 농업법인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