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 비수도권 최초

김서연 2021. 4.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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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에 적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우동1구역은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비수도권 지역 중 최초로 적용돼 '아크로 원하이드'(조감도)로 재건축된다.

향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를 찾기는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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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원하이드'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우동1구역에 적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우동1구역은 DL이앤씨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가 비수도권 지역 중 최초로 적용돼 '아크로 원하이드'(조감도)로 재건축된다.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총 1481세대) 규모의 공동 주택과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현재 아크로 브랜드는 서울 강남권과 한강변의 핵심 요지에만 위치해 있다.

앞서 DL이앤씨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수주전의 핵심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DL이앤씨측은 "하이엔드 주거 라이프가 조합원들의 니즈에 꼭 맞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총 공사비가 5500억원에 이른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서울 강남 이상의 수준으로 주택을 제대로 시공하겠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운대구 우동은 부산에서도 고가 아파트가 즐비한 주거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우동1구역은 기존의 랜드마크 단지인 '삼호가든' 아파트가 자리했던 부촌이다. 또 장산의 '녹색뷰'와 수영만의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천혜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DL이앤씨는 이런 입지 조건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조망권 향유 세대를 최대화할 수 있는 주동 배치 계획을 제안했다. 또 조망권 프리미엄 극대화를 위해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 '3면 개방평면 파노라마 설계', 와이드 유리난간이 적용되는 일체형 창호 등도 포함했다.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부촌 주거지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커튼월 디자인'도 적용했다.

향후 비수도권 지역에서 '아크로' 브랜드가 적용되는 단지를 찾기는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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