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신개발 팔 걷었다..권덕철 "3상 조건부시, 선구매도 검토"

김수연 2021. 4. 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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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조기 개발을 위해 임상 3상과정에서 조건부 구매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에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 구매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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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정부가 국산 코로나19 조기 개발을 위해 임상 3상과정에서 조건부 구매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에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 구매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권 장관은 "정부 내에서도 국내 업체들이 임상 3상에 들어갈 때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할 방안과 함께 3상에서 좋은 결과, 조건부 허가나 긴급승인 등이 나오면 선구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같은당 정춘숙 의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추경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임상 3상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니 정부 차원에서 뭔가 획기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 제품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추진 중이다. 권 장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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