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형수송기 국외구매..해병대 상륙공격헬기는 '마린온' 무장형

조빛나 2021. 4.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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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대형 수송기를 해외에서 구매하되 국내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조건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6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재로 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대형수송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상륙공격헬기 사업추진기본전략'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우선 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4천 800억원을 들여 4대를 해외에서 구매하되 국내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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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대형 수송기를 해외에서 구매하되 국내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조건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해병대에서 운용할 상륙공격헬기는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26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재로 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대형수송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상륙공격헬기 사업추진기본전략’ 등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우선 공군 ‘대형 수송기 2차 사업’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모두 4천 800억원을 들여 4대를 해외에서 구매하되 국내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의무화하도록 했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내 업체 참여 의무화는 첫 시범 도입”이라며 “국내업체가 부품제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방산업체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은, 현재 사용하는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에 무장을 달아 상륙공격 헬기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방사청은“군 작전요구 성능의 충족성과 현재 운용 중인 상륙기동헬기‘마린온’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운영 유지의 효율성, 향후 유·무인복합체계 구축 등의 체계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사업비 1조6천억 원을 투입해 20여 대를 국내 연구개발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병대 제공]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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