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대사 부인 퇴원..대사 "조만간 경찰 조사받겠다"

이재훈 steady@mbc.co.kr 2021. 4. 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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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가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인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오늘 우리 정부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스쿠이에 대사는 부인이 지난 23일 퇴원한 사실을 외교부에 알리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스쿠이에 대사는 지난 22일 보도자료에서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폭행 당사자인 부인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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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연합뉴스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가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인이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오늘 우리 정부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레스쿠이에 대사는 부인이 지난 23일 퇴원한 사실을 외교부에 알리고, 경찰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사가 직접 전화해서 '경찰과 시간을 협의해서 조만간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레스쿠이에 대사는 지난 22일 보도자료에서 "사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부인을 대신해 피해자에게 사과드린다"고 했지만, 폭행 당사자인 부인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레스쿠이에 대사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부인이 피해자에 사과할 필요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훈 기자 (stead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60653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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