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국산 백신 3상 지원 강화..선구매도 검토"

신선미 2021. 4.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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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에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 구매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산 백신 개발 지원 방안에 대해 물은 데 대해 "정부 내에서도 (기업이) 임상 3상에 들어갈 때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할 방안과 함께 3상에서 좋은 결과, 조건부 허가나 긴급승인 등이 나오면 선구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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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답변하는 권덕철 장관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기업에 임상 시험 비용 지원을 강화하고 사전 구매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산 백신 개발 지원 방안에 대해 물은 데 대해 "정부 내에서도 (기업이) 임상 3상에 들어갈 때 필요한 재원을 확보해 지원할 방안과 함께 3상에서 좋은 결과, 조건부 허가나 긴급승인 등이 나오면 선구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권 장관은 같은당 정춘숙 의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지 않겠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추경에 대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3상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니 정부 차원에서 뭔가 획기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 제품 같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도 추진 중이다.

권 장관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기술 개발 지원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아직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이날 "신종 바이러스 대상 백신과 치료제 연구개발 등에 대한 전략적 투자 기획과 관리를 위해 '제3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mRNA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민간분야의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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