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감독 "서예지, 각본에 충실..고친 사람이 문제"

2021. 4. 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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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내일의 기억'을 연출한 서유민 감독이 주연 배우 서예지의 태도를 칭찬했다.

서유민 감독은 지난 23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서예지 관련 이슈로 인해 영화 화제성이 높아졌다는 말에 "화제는 됐지만 홍보에는 전혀 도움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자 최욱이 "상대역을 바꾼다든지 스킨십을 빼달라고 하든지 딱딱하게 하진 않으셨냐"라고 묻자 서 감독은 "솔직하게 서예지 배우는 각본에 정말 충실하셨다. 오히려 고치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느낌"이라며 "고친 사람이 문제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끝으로 서 감독은 "영화는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니다. 100명이 넘는 스태프, 배우가 함께 고생하셨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배우 김정현이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한 배경에 서예지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김정현은 해당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팔짱을 끼려는 배우 서현을 피하는가 하면,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등 무례한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서예지와 김강우가 주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사진 = (주)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주)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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