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7일 노바백스 CEO 만난다

김호연 2021. 4. 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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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다국적 제약사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코로나19 백신 생산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확보에 이어 백신 수급안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의 백신생산 협력관계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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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생산 협력 확대 등 논의
[안동=뉴시스]추상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 참석해 노바백스사의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2021.01.20.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다국적 제약사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코로나19 백신 생산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 추가 확보에 이어 백신 수급안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사 CEO를 4월 27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어크 CEO와 영상통화를 한 바 있으며 직접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접견 자리에서 우리나라와 노바백스사의 백신생산 협력관계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신속한 인허가 신청 등 국내 도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0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맺은 후 코로나19 백신 항원 제조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하고 있다.

접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가 배석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상황을 직접 챙기며 수급불안 해소에 연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도 "정부는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백신 수급불안 요인에 대비하고, 접종 속도를 더 높이는 것은 물론 접종 대상연령 확대와 3차 접종이 필요하게 될 경우까지 대비, 범정부 TF를 구성해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는 데 행정력과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모든 필요에 대비해 나갈 것이다. 이미 확보한 백신 외에 다른 백신에 대해서도 국제동향과 효과 및 안전성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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