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인편의점 본격화.. ADT캡스와 보안모델 개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왼쪽)과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이 무인점포의 안전한 운영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25가 무인 편의점을 본격화한다. 무인 편의점이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이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것이다.

GS25는 보안기업 ADT캡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 편의점의 운영 편의성 향상 및 보안 제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픈하는 신규 GS25 무인편의점에는 보안용 CCTV, 출입인증 및 무인운영을 위한 솔루션,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 설치된다. 또 무인점 전용 보안 서비스를 통해 출동경비 서비스, 관제사 원격 모니터링, 해피콜 출동 서비스 등 안전한 고객 보호와 편리한 점포 경영에 도움을 될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GS25에 따르면 무인 편의점(상시무인점+야간무인점)은 전년 대비 110개 점포가 늘어 총 29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달 야간무인점의 야간 시간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5.9% 늘었다. 또 야간에 운영하지 않던 점포가 무인으로 야간 운영을 시작한 경우 하루 평균 매출이 8.2%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더욱 효율적인 점포 운영시스템을 제공해 경영주들에 안전성을 확실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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