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방 1위 목표" 엔하이픈, '4세대 아이돌 전쟁' 선두 지킬 '카니발' [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4.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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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이 데뷔 5개월 만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6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엔하이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보더 : 카니발’은 지난해 발매된 첫 번째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에 이은 ‘보더’ 시리즈로,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계에 대한 감상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는 엔하이픈이 데뷔 후 마주한 세계가 카니발 같다고 느낀 것을 노래로 표현했다.

제이는 “두 번째 앨범이라 성장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전세계 팬들이 우리 음악 듣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첫 컴백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빌리프랩


정원은 “이번 앨범은 데뷔 앨범에 이어 ‘보더’ 시리즈로 엮여있다. 지난해 데뷔한 후 느끼게 된 준비생과 아티스트의 경계에 선 심오한 심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희승 역시 “지난 활동 때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음악방송과 팬미팅을 오프라인으로 해봤다. 모든 게 처음이라 신기한 감정이 들었다”며 “낯선 환경에 놓이니 정신이 없고 화려한 축제를 뜻하는 카니발이 떠올랐다. 그런 분위기 떠올려서 앨범 이름을 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원은 “이를 갈고 단단히 준비한 앨범이다. 멤버들과 상의도 고민도 많이 했다. 춤과 노래 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한 앨범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데뷔를 치른 후 2개월 만에 신인상 4관왕의 영광을 안는 등 큰 인기를 자랑했다. 이번 새 앨범 ‘보더 : 카니발’ 역시 선주문량이 45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렇듯 ‘슈퍼 루키’로 떠오른 만큼 새 앨범 활동에 대한 목표와 각오 역시 단단했다.

사진 제공 빌리프랩


제이는 “이렇게 빨리 신인상을 받을 줄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저희들끼리도 신인상을 받으면서 더 열심히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성훈은 “작년 11월에 데뷔해서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탔다. 올해는 작년에 못나간 시상식에 나가서 신인상을 타는 게 목표”라고 전했으며, 희승은 “엔하이픈 모르는 분들도 저희 무대 보고 팬 되면 좋겠다. 시국 탓에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팬미팅 팬사인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하고 싶다”고 팬들과의 만남을 소망했다.

“신인상을 수상할 때 트로피를 손에 들고도 믿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힌 선우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다. 무대 위에서 단체 셀카를 남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원은 “요즘 4세대 아이돌 전쟁이라고 하는데, 저희가 정말 감사하게도 ‘4세대 핫아이콘’이라는 수식어 얻게 됐다. 그 수식어를 지켜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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