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고 준비했다"..엔하이픈, '카니발'에 들어선'4세대 핫 아이콘' [종합]

이덕행 기자 2021. 4. 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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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엔하이픈이 5개월만에 강렬한 '카니발'로 돌아왔다.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앨범은 데뷔 후 마주한 색다른 세상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 후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들어선 엔하이픈은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다양한 경험에 많은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당혹감도 잠시, 멤버들은 이내 축제 같은 분위기에 도취되기 시작했다.

정원은 "데뷔 앨범과 이번 앨범은 'BORDER' 시리즈로 연결된다"며 "첫 앨범이 저희가 준비생과 아티스트의 경계에 있던 심정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은 데뷔 후 느낀 저희 감정을 표현한 앨범이다"라고 소개했다.

희승은 "지난 활동 처음으로 음악방송 팬미팅을 했는데 처음이라 낯설었다. 낯선 환경에 놓이니까 정신 없고 화려한 축제같은 느낌이 들어서 카니발이 떠올랐다. 그래서 앨범명도 카니발로 정했다"라고 자세한 설명을 전했다.

성훈은 "데뷔 전 이런 일이 있으면 이렇게 하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잘 안되더라. 어색하기도 했는데 적응이되니까 기분이 업됐다. 그런 감정과 마음을 담았다"라고 밝혔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타이틀곡 'Drunk-Dazed'은 카니발의 현란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로킹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노래가 전개되며 어두운 분위기가 짙어지고 점차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도 절정에 당한다. 은유가 돋보이는 가사와 멤버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곡의 주제를 구현했다.

정원은 "카니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라며 "데뷔 후 저희의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서 저희의 이야기를 가장 잘 담겨있다"라고 소개했다. 제이크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소름돋는 느낌이 있지 않나. 처음 듣고 그런 느낌을 받았다. 처음 들어도 좋은 노래고 계속 들으면 더 좋은 노래다"라고 자신감을 더했다.

지난해 11월 정식 데뷔한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4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데뷔 2개월만에 4개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선우는 "처음에는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가만히 있었는데 신인상을 주셔서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로피를 들도고 믿기지 않았다"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이 역시 "이렇게 빨리 받을 줄 몰랐다. 팬분들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고 저희끼리도 앞으로 더 잘하자고 다짐을 많이 했다"라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미니 앨범을 향한 기대는 자연스레 커갔고 그 결과 앨범 선주문은 45만장을 돌파했다. 선우는 "(45만 장 돌파를) 보고 얼떨떨했다. 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의 활동에 더 열심히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희승 역시 "이렇게 큰 사랑을 주신다는 것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런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활동에 집중해서 제대로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갰다.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엔하이픈의 SNS 팔로워까지 14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제이크는 "저희가 SNS를 통해 자체 콘텐츠,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하며 소통하고 일상을 공유한다.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의 비결을 밝혔다.니키는 "저희가 팬분들의 투표로 결정된 그룹이다보니 전세계 팬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엔하이픈은 이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첫 오프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처음으로 팬들과 마주한 엔하이픈은 한 번의 만남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원은 "팬미팅 이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에너지가 차이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앞으로 상황이 좋아지면 팬분들을 만나게 될 텐데 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 준비할 때 힘이 드는 순간 이 생각을 하니 다시 힘이 났다"고 오프라인 미팅이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제이는 "당시 많은 기대를 갖고 준비했다. 박수와 함성소리를 들으면서 즐겁게 공연했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더 많은 팬분들과 놀고 싶다"라고 오프라인 행사가 더 많아지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정원은 "시작할 때부터 이를 갈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한 앨범이다. 춤, 노래, 퍼포먼스를 멤버들과 많이 상의했고 비주얼적으로도 성장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의 두 번째 미니앨범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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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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