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현장] 신인상 휩쓴 엔하이픈, '4세대 핫 아이콘' 명성 이을 '카니발'

이다겸 2021. 4.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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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핫 아이콘' 엔하이픈이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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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4세대 핫 아이콘’ 엔하이픈이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6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날 정원은 새 앨범 '보더 : 카니발'에 대해 “데뷔 앨범과 ‘보더’ 시리즈로 엮여 있다. 데뷔 앨범에서 준비생과 아티스트 사이의 심오한 심경을 전했다면, 이번에는 데뷔 후 느낀 감정을 쓴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희승은 “데뷔 후 모든 것이 처음이라 신기한 감정이 들었다. 낯선 환경에 놓이니까 정신이 없고, 화려한 축제 같은 분위기가 느껴져서 카니발이 떠올랐다. 그래서 앨범명도 카니발로 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지난해 데뷔한 엔하이픈은 데뷔 2개월 만에 신인상 4개를 휩쓸었다. 소감을 묻자, 선우는 “저희도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 못했다.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트로피를 들고도 믿기지가 않더라”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45만장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희승은 “얼마 안 된 신인인데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대단한 수치이긴 하지만, 들뜨지 않고 저희의 본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는 데뷔 후 경험한 낯설고도 화려한 세계에 대한 감상을 그린 노래다. 모든 게 화려해 보이는 환경이 마치 카니발 같다고 느낀 일곱 멤버들이 이 느낌을 노래로 표현했다.

제이는 ‘드렁크-데이즈드’를 처음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귀에 맴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에 제이크는 “좋은 노래를 들으면 소름이 돋지 않나. 처음 들었을 때 그 느낌을 받았다. 처음 들어도 좋고 계속 들으면 더 좋은 노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데뷔곡과 비교했을 때 안무가 어려운 것 같다는 말에 니키는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했는데, 데뷔곡보다 3배는 더 힘들더라. 그래서 연습 시간을 길게 잡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훈은 “안무가 쉬는 구간도 없고, 느낌을 잘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표정 연기에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성훈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파티를 하면서 신나게 노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저희가 놀아본 적도 없고, 현장에 가면 잘 못할 것 같아서 안무 연습실에서 미리 연습을 해갔다. 부끄러워서 불을 끄고 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수식어를 얻고 싶냐는 질문에는 정원이 입을 열었다. 그는 “요즘 4세대 아이돌 전쟁이 대단하지 않나. 감사하게도 저희가 ‘4세대 핫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런 수식어를 계속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올해 목표는 음악방송 1위라고 했다. 선우는 “올해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 무대에서 멤버들과 단체 셀카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고, 제이는 “길거리에서 저희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보더 : 카니발’에는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를 비롯해 ‘인트로 : 디 인비테이션(Intro : The Invitation)’, ‘피버(FEVER)’, ‘낫 포 세일(Not For Sale)’, ‘별안간’ 등 총 여섯 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엔하이픈. 사진l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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