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갈고 준비"..엔하이픈, 이미 시작된 화려한 '보더: 카니발'[현장종합]

장진리 기자 2021. 4.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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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이 '4세대 핫 아이콘'의 출격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카니발' 쇼케이스를 열고 "이를 갈고 준비했다"고 화려한 컴백 축제를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첫 앨범 '보더: 데이 원'을 발표한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4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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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엔하이픈이 '4세대 핫 아이콘'의 출격을 알렸다. 엔하이픈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카니발' 쇼케이스를 열고 "이를 갈고 준비했다"고 화려한 컴백 축제를 예고했다.

지난해 11월 첫 앨범 '보더: 데이 원'을 발표한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4세대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엠넷 '아이랜드'를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한 이들은 2020년 데뷔한 신인 중 음반 최고 판매량, 데뷔 2개월 만에 4개의 신인상 수상 등 떡잎부터 다른 출발을 시작했다.

5개월 만에 새 앨범 '보더: 카니발'을 발표하는 엔하이픈은 새 앨범에 데뷔를 앞두고 느낀 복잡한 감정을 담았다. '카니발'은 데뷔 후 멤버들이 느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뜻한다.

'경계'를 넘어 연예계라는 새로운 세계에 입성한 이들은 낯선 환경이 신기하면서도 혼란스러우면서도 사람들의 시선과 환호에 이끌려 점차 카니발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느낌에 빠져들었다. '보더: 카니발'은 이러한 엔하이픈 멤버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낸 앨범이다.

엔하이픈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를 동시에 느낀다고 했다. 제이는 "벌써 컴백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고, 희승은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고 했다. 성훈은 "전 세계 팬분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했다.

타이틀곡은 '드렁크-데이즈드'로, 데뷔 후 경험한 세계에 대한 진솔한 감상을 담은 곡이다. 현란한 카니발에 도취돼 가는 소년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군무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감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들 역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제이크는 "좋은 노래를 들을 때는 소름 돋는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희 신곡을 들었을 때 그랬다. 처음 들어도 좋은 노래, 계속 들으면 더 좋은 노래라 타이틀감이라고 생각했다"고 했고, 선우는 "데뷔곡 '기븐-테이큰과는 다른 느낌이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앨범 주제와도 잘 맞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엔하이픈의 '보더: 카니발'은 정식 발매 전 선주문량만 45만 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신인인데도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선주문량 수치가 대단하긴 하지만 이런 분위기에 들뜨지 않고 가수로서 활동을 잘 하는 본분에 집중을 하고 무대를 제대로 보여드리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엔하이픈이 되겠다"고 했다.

'드렁크-데이즈드'로 엔하이픈은 '4세대 핫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확실한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빠른 비트에 어울리는 화려한 퍼포먼스, 경계를 넘은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확고한 세계관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크는 "저희는 현재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이 엔하이픈의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성훈은 "컴백할 때마다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전 세계 팬분들이 엔하이픈의 이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고, 정원은 "4세대 아이돌 전쟁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서 4세대 핫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계속 지켜내겠다"고 했다.

▲ 엔하이픈. 제공| 빌리프랩

엔하이픈은 '공감의 음악'으로 '4세대 핫 아이콘'이라는 진가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성훈은 "또래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에 저희의 생각을 녹이는 게 저희의 강점"이라며 "앞으로 저희 색깔을 계속 잘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제이크는 "개인적인 생각인데 엔하이픈의 강점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라고 팀워크로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엔하이픈은 26일 오후 6시 '보더: 카니발'의 전체 음원을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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