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방탄소년단 동생그룹' 경쟁? NO"

윤혜영 기자 2021. 4.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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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했다.

이날 엔하이픈은 롤모델로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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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소속사 선배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언급했다.

26일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엔하이픈은 롤모델로 소속사 선배인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존경과 본받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많이 한다. 그만큼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의 성적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애티튜드라든지 그런 면도 배우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은 "제가 데뷔쇼 때도 말했는데 리더가 됐을 때 혼돈이 컸다. 그때 RM 선배님께서 활동을 하시면서 리더로서 말씀해주신 게 있었다. 리더는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뒤에서 밀고 가는 거라고 했다.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면서 "방탄소년단과 저희가 똑같이 7인조다.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는 '케미'나 다같이 이끌어나가는 걸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동생그룹'으로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비교되는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엔하이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선배님들은 같은 식구고 친하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이다. 경쟁자라고는 생각 안 한다. 서로 응원 많이 하고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로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신다. 좋은 선배님"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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