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김해주 아트선재센터 부관장
박동민 2021. 4. 26. 17:33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김해주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사진)을 2022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80년생으로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뒤 파리 1대학에서 문화연구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국립극단,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기획을 맡는 등 현대미술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한 전시 경력을 쌓아왔다. 부산에서 초·중·고교 학창 시절을 보내고 2006 부산비엔날레에서는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 부산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함께 살아가기에 대한 질문과 대화를 끌어내는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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