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 쓰고 여성 화장실 들어가 불법 촬영한 20대 경찰에 덜미

박팔령 기자 2021. 4.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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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쇼핑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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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가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하고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후 8시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쇼핑몰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귀걸이를 하는 등 여장을 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있던 칸의 문이 잠겨있는데도 인기척이 없자 수상히 여긴 한 여성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적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의사에 반해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고 여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박팔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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