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IAEA, 후쿠시마 오염수 모니터링팀에 中 참여 요청"

김정률 기자 2021. 4. 26.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워킹 그룹'에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IAEA가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워킹 그룹'에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IAEA가 중국 측 전문가를 초청할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 결정과 관련 "중국 등 주변국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 21일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을 다 갖추지 않았으며, 이와 관련한 정보는 완전하게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왕 부장은 "일본은 국제사회 및 주변국과 일본 국민의 엄중한 우려에 엄중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국제공익에 대한 높은 책임의식에 입각해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기존 방안을 재고하고, 각 이해관계자 및 국제원자력기구 등과 충분한 협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