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화학운반선 8척 수주.."올해 목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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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유럽 특수화학물 운송전문회사 에이스탱커로부터 화학운반선 8척(옵션 포함)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계약의 발주사는 지난해 2월 대선조선이 수주한 선박 발주사인 싱가포르 선사 EPS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대선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로 3억 달러를 설정했는데 이번 계약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선조선은 앞서 국내 선주사와 화학운반선 3척, 모로코 선주사와도 선박 1척을 계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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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선은 유럽 특수화학물 운송전문회사 에이스탱커로부터 화학운반선 8척(옵션 포함)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선조선은 최근 선가를 고려하면 계약 규모가 4억달러(약 445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계약의 발주사는 지난해 2월 대선조선이 수주한 선박 발주사인 싱가포르 선사 EPS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대선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로 3억 달러를 설정했는데 이번 계약만으로도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 대선조선은 앞서 국내 선주사와 화학운반선 3척, 모로코 선주사와도 선박 1척을 계약한 바 있다.
대선조선 측은 "화학 물품을 선적하는 내부 화물창이 특수 재질로 이루어진 선박으로 특화된 기술과 생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중국과 일본 중대형 조선소와 경쟁에서 따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조선은 올해 부산 향토기업인 동일철강에 인수됐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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