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탈리아 등 4개국, 코로나19 확산 인도 여행객 입국 금지령

김정률 기자 2021. 4. 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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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가운데 독일과 이탈리아, 몰디브,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이 인도 여행객들에게 입국 금지령을 내렸다고 인디아 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독일 등 4개국은 즉각적으로 인도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인도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은 출국 전이나 입국할 때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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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델리 화장터.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증하는 가운데 독일과 이탈리아, 몰디브, 방글라데시 등 4개국이 인도 여행객들에게 입국 금지령을 내렸다고 인디아 닷컴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독일 등 4개국은 즉각적으로 인도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했다.

독일은 독일 국적자와 거주 허가증 소지자만 입국할 수 있다. 하지만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와 에이 인디아는 양국 간 비행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4일 동안 인도에 체류한 외국 여행객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인도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은 출국 전이나 입국할 때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몰디브 관광국은 27일부터 인도를 출발해 몰디브로 오는 관광객의 관광시설 투숙을 유예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영국, 아랍에미리트, 캐나다, 미국, 오만, 홍콩, 뉴질랜드, 호주, 파키스탄, 쿠에이트, 싱가포르 등은 인도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제재를 가하고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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