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한국어 가르치는 IT 교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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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목소리로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IT 교재가 나왔다.
이 업체는 교재 곳곳에 BTS의 응원 목소리를 숨겨 놓아 이용자들이 모티펜으로 이를 찾으며 공부를 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 쿠폰에 포함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이용자 이름을 부르며 응원해 줄 BTS 멤버의 가상 목소리를 지정할 수 있다.
업체측에서는 가상 음성을 6개월 이상 인공지능(AI) 학습을 거쳐 실제 BTS 멤버들의 목소리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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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목소리로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IT 교재가 나왔다.
BTS가 소속된 하이브의 자회사인 하이브 에듀는 26일 BTS 목소리를 활용한 초급 우리말 학습 교재 ‘런 코리안 위드 티니탄”(사진)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말 발음부터 글자 구조 등을 가르치는 이 교재는 워크북과 모티펜 등으로 구성됐다. 모티펜을 교재 내 글씨나 그림에 갖다 대면 우리말,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발음을 들을 수 있다. 하이브 에듀 관계자는 “이용자가 모티펜에서 나오는 음성을 원하는 BTS 멤버의 목소리로 지정할 수 있어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교재 곳곳에 BTS의 응원 목소리를 숨겨 놓아 이용자들이 모티펜으로 이를 찾으며 공부를 하도록 만들었다. 특히 오디오 개인화 서비스 쿠폰에 포함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이용자 이름을 부르며 응원해 줄 BTS 멤버의 가상 목소리를 지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모티펜에 글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TTS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모티펜에서 나오는 소리는 BTS의 실제 목소리가 아니라 기계적으로 합성된 소리다. 업체측에서는 가상 음성을 6개월 이상 인공지능(AI) 학습을 거쳐 실제 BTS 멤버들의 목소리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교재는 제품 패키지와 별도로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주문형 영상 등으로도 제공된다. 총 7편으로 구성된 영상은 다음달 3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순차 공개된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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