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오브탱크, 걸즈앤판처 테마 업데이트

(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걸즈 앤 판처(Girls und Panzer)’ 테마의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걸즈 앤 판처는 여고생의 전차 전투를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 프렌차이즈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영화, 소설, 비디오 게임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왔다.

월드 오브 탱크에는 걸즈 앤 판처의 가장 상징적인 전차 중 하나인 Panzer IV가 추가된다. 걸즈 앤 판처에서 Panzer IV는 오아라이 여학원 아귀팀 소속으로 미호가 지휘하는 전차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의 정식 명칭은 Pz IV Ausf. H Ankou이며 5단계 독일 중형 전차다. 플레이어들은 미호를 비롯 아귀팀 5명의 소녀 모두를 승무원 특별 음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걸즈 앤 판처 콜라보레이션.

이용자들은 또한 걸즈 앤 판처의 주요 학교와 팀의 문양, 문자와 데칼, 오아라이 여학원 2D 스타일, 각 리더의 데칼 컬렉션 등 다양한 전차 꾸미기 요소를 획득할 수 있다. 특별 전차의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특별 임무를 완료하면 걸즈 앤 판처 테마의 문양, 문자, 데칼을 얻을 수 있다.

걸즈 앤 판처 테마 콘텐츠는 다음 달 6일까지 한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워게이밍의 맥스 츄발로프(Max Chuvalov) 월드 오브 탱크 퍼블리싱 디렉터는 “월드 오브 탱크에서 걸즈 앤 판처 콘텐츠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 플레이어들이 Pz IV Ausf. H Ankou를 즐기는 것이 매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