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 '모돈 축산 ICT 솔루션' 개발

임중권 2021. 4.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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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 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 기 탐지·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母豚) 축산 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는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발맞춰 올 하반기부터 돼지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축산 ICT와 AI 분석 기술을 집약한 축우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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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와 라이브케어 돼지.

유라이크코리아(김희진 대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돼지 질병 징후 감지와 발정 기 탐지·분만시기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모돈(母豚) 축산 ICT 디바이스' 개발에 성공하고,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회사는 디바이스 개발 성공에 발맞춰 올 하반기부터 돼지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라이브케어 디바이스는 모돈 자궁 내 삽입하는 센서 형태로 만들어졌다. 디바이스 배터리 수명은 약 1년이다. 배터리 교체를 통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양돈 호르몬과 활동량, 체온을 실시간 측정한다. 수집 데이터는 저전력 광대역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LoRa(Long Range)' 망을 통해 중계기 기준 약 100m 내외 서버로 이동한다. 이동한 데이터는 실시간 통신 기반 클라우드 서버로 옮겨진다. 서버에서 회사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돼지 개별 건강정보로 농장주에게 분석·제공된다.

회사는 모돈 전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통해 종돈 농가 모돈 당 연간 최대 2마리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진 대표는 “총 8억5000만두 규모 해외 양돈 시장은 가축 헬스케어 산업에서 중요한 타깃 시장”이라며 “솔루션을 글로벌 선진 양돈산업을 보유한 덴마크를 시작으로 일본과 브라질,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국내외 50만 두 모돈 시장 선점할 것”이라며 “모돈 ICT 솔루션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축산 ICT와 AI 분석 기술을 집약한 축우용 라이브케어 서비스를 자체 개발했다. 2015년 10월 국내에 정식 출시한 이후 국내와 일본 시장에 상용화했다. 소와 송아지 헬스케어 서비스와 양, 닭, 말, 돼지 등 가축 케어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한우 번식우와 젖소, 와규 등 다양한 축종 대상으로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돈용 헬스케어 서비스에 관한 핵심기술에 대해 특허청 특허를 받았다. 일본에서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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