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NO, 친구사이" 박유선, 슬픔 빠진 이하늘 곁 지켰다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4. 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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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이하늘이 동생인 고(故) 이현배 사망 후 안정을 찾는 데에 전처인 박유선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서 SNS를 통해 이현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늘과) 재결합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하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이현배 발인 다음날인 지난 23일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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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박유선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동생인 고(故) 이현배 사망 후 안정을 찾는 데에 전처인 박유선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이하늘은 26일 SNS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이하늘은 팬들에게 이현배에 관한 에피소드를 말하는가하면, 이현배가 참여한 45RPM의 노래를 들려주는 등 동생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이하늘은 이현배에 대해 "동생이 아닌 내 친구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대체불가한 친구"라며 남다른 우애를 전하기도.

그 가운데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3일 내내 이현배의 빈소를 지키며 전 남편 이하늘을 위로한 박유선도 모습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앞서 SNS를 통해 이현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는 그는 이날 방송에서는 "(이하늘과) 재결합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하늘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날 박유선은 이하늘의 자택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점심 식사까지 차리는 모습 등을 보였다.

이에 대해 팬들이 이하늘과의 현 관계에 대해 묻자 박유선은 "(이하늘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한 가지 정의할 수 있는 건, 사랑하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하늘은 이현배 발인 다음날인 지난 23일부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3일에는 동생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있다. 이하늘은 "음악 듣는 게 무서웠는데 여러분 덕에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됐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현배의 발인이 엄수됐으며 한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그 가운데 이하늘은 동생 이현배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김창렬을 꼽으며 분노를 표출한 바다. 이하늘에 따르면, 김창렬이 함께 하기로 한 펜션 사업에 투자를 철회하면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었고, 이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지만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게다가 김창열 작사로 알려진 다수의 곡을 이현배가 대리 작사했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어 갈등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하늘은 라이브 방송하는 과정에서 김창열에 대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하늘 인스타그램]

박유선 | 이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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