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단 멤버 모창민, 현역 은퇴 선언 "후배들을 위한 결정"

박혜빈 기자 2021. 4.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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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민이 은퇴 후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26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베테랑 내야수 모창민(36)의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2013년 4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모창민은 NC의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

창단 멤버로서 젊은 NC선수단의 중심을 잡았던 모창민은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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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로 새 출발..전력 분석과 프로 스카우트 담당 예정
현역 은퇴하는 모창민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MHN스포츠 박혜빈 기자] 모창민이 은퇴 후 구단 프런트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26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베테랑 내야수 모창민(36)의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2008년 데뷔한 모창민은 KBO리그 통산 1천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773안타, 92홈런, 439타점 등을 기록했다. 

2008년 신인 2차 1라운드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들어가 2013년 신생팀 특별 지명을 받아 NC의 창단 첫 1군 멤버가 됐다.

이후 2013년 4월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중전 안타를 치며 모창민은 NC의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 

2018 시즌을 맞친 뒤엔 모창민은 자유계약선수(FA)로 3년 최대 20억원에 잔류 계약을 하며 지난해 창단 첫 통합 우승도 함께 자리했다.

창단 멤버로서 젊은 NC선수단의 중심을 잡았던 모창민은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3경기 5타수 무안타에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차에 모창민은 자신이 후배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 아닐까 고민하게 되었다.

어떤 선택을 해야 팀과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모창민은 결국 현장 프런트로서 팀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기로 결정했다.

남은 시즌 모창민은 전력 분석과 프로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모창민의 은퇴식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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