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비밀번호 잊어 묵혀둔 주식..13년 후 찾아보니 100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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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화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따리엔(大連)에 사는 한 중년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약 5만위안(약 850만원)으로 바이오기업 창춘까오신(長春高新)의 주식을 매수한 뒤 계좌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
이후 A씨는 외국에서 장기 거주하면서 이런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13년 만에 증권사를 찾아 계좌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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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엄청난 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화제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따리엔(大連)에 사는 한 중년 여성 A씨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약 5만위안(약 850만원)으로 바이오기업 창춘까오신(長春高新)의 주식을 매수한 뒤 계좌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
이후 A씨는 외국에서 장기 거주하면서 이런 사실을 잊고 지내다가 13년 만에 증권사를 찾아 계좌를 확인했다.
그 결과 A씨는 해당 주식 주가가 100배 넘게 상승해 보유 규모가 약 500만위안(약 8억5000만원)으로 늘어난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당시 중국 A주 주식시장에는 1544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었다.
그중 창춘까오신을 포함한 2개 종목이 이후 100배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춘까오신은 2008년 12월31일 종가 대비 13년간 126배 상승했으며, 연평균 성장률도 59%를 기록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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