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게임 회사만?..한진·KLPGA도 출시
[스포츠경향]
‘국민 여가’… 게임이 대세.
‘인터넷 게임’과 큰 연관이 없는 기업·단체가 게임을 출시해 화제다.
먼저, 한진은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를 다음 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택배왕을 꿈꾸는 동물들이 모여 사는 섬이 악당의 장난으로 택배 시스템이 마비돼 이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스토리다. 다양한 능력을 지닌 11종의 ‘한진택배 히어로즈’가 등장한다. 현재 직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게임은 무료로 배포되지만, 광고 유치를 통한 수익 모델도 갖춰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한진은 향후 컨테이너 항만, 공항 등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물류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바일 게임 출시는 평소 게임과 e스포츠에 많은 애정을 가져온 조현민 부사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LPGA도 팬들을 위한 온라인 게임 ‘픽골프’를 26일 오픈했다.
‘픽골프’는 KLPGA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5명을 선택해 나만의 구단을 만들고 다른 팬이 구성한 구단과 대결하는 일종의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대회 시작 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KLPGA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활약이 예상되는 4명의 ‘마이골퍼’와 1명의 ‘히든 선수’ 등 총 5명의 선수를 선택해 나만의 구단을 만든다. 이후 실제 대회에서 보여준 해당 선수들의 퍼포먼스(홀별 성적, 거리, 순위 등)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매 대회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구단주에게는 해당 대회 우승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미니골프백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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