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SSG에 닥친 암초, 최주환 햄스트링 손상..4주 공백 예상 [오피셜]

2021. 4. 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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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1위 SSG가 시즌 초반에 갑작스런 악재를 맞았다. 내야수 최주환이 햄스트링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SSG 랜더스는 26일 “최주환이 금일 검진을 받았고,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이 나왔다. 1군 복귀까지 약 4주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SSG는 금일 최주환을 1군에서 말소할 예정이다.

SSG는 11승 8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평균 자책점은 4.90으로 8위에 머물러있지만,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수 차례 역전승을 연출하며 시즌 초반에 기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최주환은 SSG의 상승세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최주환은 SSG와 4년 총액 42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 약점으로 꼽힌 2루수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주환은 19경기 모두 중심타선으로 나서 타율 .365(4위) 4홈런(공동 8위) 15타점(공동 10위)을 기록, SSG의 화력을 이끌었다. OPS는 팀 내에서 가장 높은 1.1013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최주환은 불의의 부상을 입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최주환은 지난 25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 6회초 전력질주를 통해 내야안타를 만든 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진단결과는 1개월 이상 공백이 예상되는 부상이었다. 선전을 이어가던 SSG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최주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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