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왜냐맨하우스', 풀지 못한 남성비하·김민아 논란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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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맨하우스'가 각종 논란으로 방송 잠정 중지를 선언한 이후 약 한 달만에 돌아왔다.
지난달 20일 업로드된 3화 이후 약 한 달만에 올라온 것으로, '왜냐맨하우스'는 그간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잠정적으로 제작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하늘 PD의 해명에도 '왜냐맨하우스'를 향한 질타는 계속됐다.
이러한 이유 탓에 '왜냐맨하우스' 댓글 창엔 각종 비방글과 해명 요구 글이 즐비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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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왜냐맨하우스'가 각종 논란으로 방송 잠정 중지를 선언한 이후 약 한 달만에 돌아왔다. 하지만 문제들이 깔끔하게 해결된 것은 아니기에 비판의 목소리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JTBC 스튜디오 웹예능프로그램 '왜냐맨하우스'는 지난 25일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20일 업로드된 3화 이후 약 한 달만에 올라온 것으로, '왜냐맨하우스'는 그간 각종 논란에 휘말리며 잠정적으로 제작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왜냐맨하우스'가 장기간의 휴식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첫 번째 이유는 김민아다. 김민아는 3화에 출연해 영화 '내부자들'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 19금 개인기를 선보였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김민아는 이미 지난해 중학생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사과문까지 작성했던 적이 있던 터라, 각종 비판이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도 장민철은 "없는 사람 탓을 한 순 없지 않냐"며 간접적으로 김민아를 언급했다. 이어 장민철은 "그때 촬영이 끝났을 땐 '예능신이 강림했다'는 분위기였는데, 다른 (논란의) 신이 강림했다. 때문에 4주치의 콘텐츠가 날라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왜냐맨하우스'를 둘러싼 논란은 이게 다가 아니다. 또 다른 논란은 오프닝 영상 때문에 불거졌다. 오프닝 영상에서 쓰인 이미지가 특정 커뮤니티의 손동작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 것. 문제가 된 이미지는 손가락 형태의 그림으로, 누리꾼들은 해당 이미지가 남성혐오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이던 로고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크게 일자 JTBC 스튜디오 드라마하우스 디지털콘텐트본부 제작팀장 김하늘 PD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하늘 PD는 먼저 오프닝 영상 표절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하늘 PD는 "해당 오프닝 영상은 외주 업체를 통해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자체 조사결과 해당 오프닝 영상의 레퍼런스가 되었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이미지를 표절에 가깝게 차용하여, 표절에 관해선 항의하고 그 이후 후속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다만 "오프닝 영상과 레퍼런스 이미지의 비교 결과, 영상 제작사 측이 특정 커뮤니티의 로고를 표현하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남성혐오 논란에 대해선 반박했다.
끝으로 김하늘 PD는 "그렇다고 해서 저희의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바라볼 수 있는 점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다. 앞으로 모든 콘텐츠를 제작할 때 다시 한 번 더 신경쓰며,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김하늘 PD의 해명에도 '왜냐맨하우스'를 향한 질타는 계속됐다. 앞서 JTBC는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프로그램 '워크맨'에서도 극우커뮤니티를 연상케 하는 자막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됐던 적이 있던 바, "검수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게 맞느냐'는 지적도 함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제작진의 의도가 아니라면 외주업체의 이름을 공개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왜냐맨하우스' 측은 2주 넘게 외주업체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아무런 추가 입장 없이 복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소개란을 통해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엮인 곳들이 워낙 많아, 일방적으로 공개를 할 순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진행하고 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자 해당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기다려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왜냐맨하우스'는 (사고가 크게 안 나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날 수 있어요"라고 장난스러운 입장을 덧붙인 게 전부였다. 이러한 이유 탓에 '왜냐맨하우스' 댓글 창엔 각종 비방글과 해명 요구 글이 즐비하고 있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왜냐맨하우스']
김민아 | 왜냐맨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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